(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3월 27일 백합화 모양으로 다듬어져라.
열왕기상 7: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기둥머리를 백합 모양으로 할 때 백합화 모양 자체는 건물을 지탱하는 힘과 아무 관련이 없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체 건물의 웅장함을 보겠지만 이 건물에 영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은 “백합화 모양”이다. 건축물에서 건물의 크기는 그 건물의 아름다움으로 고려되지 않는다. 아름다움으로 간주되는 부분은 오히려 잘 띄지 않는 부분들이다. 주를 위하여 오랫동안 수고해 오면서 많은 연단을 지난 믿음의 사람들을 보면 거친 형상이 없는 것이 그 특징이다. 또한 하나님을 향하여 우격다짐으로 일하려는 모습들도 없다. 그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백합화 모양”이 되어 있다. 이러한 모습은 다름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가장 많이 닮은 모습이다.
예수님의 특징은 평안과 안정과 거룩함이다. 예수님께는 저돌적인 모습이 없으셨다. 이 뜻이 우리 주께 추진력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다. 일에 치중하다가 가장 중요한 것들을 잃는 때가 없었다는 의미다. 하나님의 자녀들의 특징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언제나 평안과 안정 가운데 있으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일이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이다. 따라서 눈에 띄지 않는 소자들을 돌보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주께 순종하기 위해 절대로 그 일을 놓치는 일이 없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자녀들에게 “백합화 모양”이 나타날 수 있도록 그들의 삶을 연단하신다. 특히 주의 자녀들의 성품의 섬세한 부분들을 다루신다. 이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도구들을 많이 사용하신다. 가령, 고슴도치 같은 사람을 만나게 하시거나 어려운 환경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어떤 것이던 상관없이 다 사용하셔서 우리를 “백합화 모양”으로 연단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구체적으로 일하시는 것을 언제나 깨달을 수 있다. 그 이유는 주께서는 평범한 상황들을 통해서도 깊은 영감을 주시며 우리를 “백합화 모양”으로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나를 연단하는 주의 사랑의 섭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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