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주님은 나의 최고의 사랑)
4월 17일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다.
요한일서 5:4
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권투나 야구, 축구 등과 같은 스포츠를 볼 때 우리는 끝까지 보아야 누가 승자인지 알게 된다. 중간에 이겼다고 승자라고 하지 않는다. 언제나 역전이라는 것이 있고 최종 승자는 판정이 난 후에 판가름된다.
우리의 인생은 죽는 그날까지 영적 전쟁이다. 내적으로는 우리 마음속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옛사람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새사람의 전쟁이 계속된다. 성경은 이를 이스마엘과 이삭의 싸움이라고 비유하고 있다(갈 4장). 한편 외적으로는 빛의 자녀들과 어둠의 자녀들의 싸움이 있다. 정치,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끝없는 영적 전쟁이 진행되고 있다.
4절에서 ‘세상’은 하나님과 주의 교회를 대적하는 인간의 내부 및 외부의 어둔 세력과 욕망을 가리킨다(2:15-17). 그리스도인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세상을 대항하여 승리한다. 즉, 우리는 세상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요16:33)를 믿고 의지하면서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삶을 살게 된다(롬8:37).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의 그리스도시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나온다. 그 능력은 세상을 능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자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세상을 이길 수 있게 된다.
이미 확인한 것처럼 사탄을 중심으로 하는 죄와 어두움의 세계는 빛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인하여 패하였으며 이제 주님의 재림으로 사탄은 완전히 제거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잠시 패배한 것 같은 상황에서도 언제나 주님의 영원한 승리를 기억하며 오뚝이같이 일어설 수 있어야 한다. 즉,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이 세상을 이긴다. 비록 어제는 졌더라도 오늘 다시 이길 수 있다. 그리고 결국 완전하게 이길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을 향해 주신 불변의 약속이다.